지난해 뉴저지주 주요 범죄 감소
지난해 총격 사건 등 뉴저지주 주요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8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“2024년 뉴저지주 총격 사건이 2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”고 밝혔다.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778명으로, 2023년 924명보다 16%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. 2023년은 2009년 뉴저지주가 총격 사건 데이터 추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총기 폭력 피해자가 1000명 미만으로 기록된 해인데, 지난해 이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. 지난해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 역시 152명으로, 2023년 대비 20% 줄었다. 차량 절도 건수 역시 크게 감소했다.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도난당한 차량 수는 1만4755대로, 전년(1만6694대) 대비 11% 줄어들었다. 머피 주지사는 “지역 기관들의 세심한 협조를 통해 2년 연속 총격 사건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”며 “더 안전하고 강력한 뉴저지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앞서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주의회는 2023년 7월 차량 절도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절도 범죄자 및 대규모 차량 밀매 네트워크에 대한 형사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. 윤지혜 기자 [email protected]뉴저지주 감소 머피 뉴저지주지사 뉴저지주 총격 범죄 감소